(춘천 더리더) 강원도의회(의장 곽도영)가 지난 23일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춘천시 근화동 일대 저소득층 10여 가구에 연탄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25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는 곽도영 의장 및 박효동 신도현 부의장, 김진석 운영위원장, 남상규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올해는 코로나19가 도내 산발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도의원, 사무처 직원들의 연탄 전달 봉사는 생략했다. (사)일촌공동체 강원본부에 연탄 5,000장과 라면․쌀 등 생필품도 함께 전달했다.

  곽도영 의장은 “올해는 코로나19 등으로 소외이웃에 대한 기부심리가 많이 위축되지 않을까 염려된다”며 “도의회가 전달하는 연탄, 쌀, 라면 등 생필품들이 풍족하지는 않지만 기부 문화 확산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