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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0.12.30 13:50

최문순 화천군수 “산천어 식품 대중화에 최선”

산천어 식품 산업화 추진, 사계절 산천어 요리 공급

지난 28일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와 실.과.소장들이 군청에서 산천어 식품 산업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사진= 화천군청 제공).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이 산천어 식품 산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해 화천산천어축제 중 얼음낚시 이벤트가 사실상 어렵게 됨에 따라 산천어를 주재료로 한 식품개발과 대량 유통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현재 산천어 반건조 시제품 생산이 완료 단계며, 국내 유명 호텔 쉐프들이 참여한 레시피 개발이 끝났다. 또한 국내 굴지의 식품 대기업과 협력해 장기간 저장이 가능하고, 활용도가 높은 산천어 통조림 개발에도 나섰다. 통조림 시제품도 개발이 마무리 단계다.

  산천어 반건조 제품은 약 300~350g 중량의 산천어를 활용해 손질과 염장을 한 후 2차례 건조단계를 거쳐 포장 후 냉동 보관할 수 있는 식자재다.

  산천어 반건조 제품은 저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육질이 생물에 비해 쫄깃하고, 비린내가 전혀 없는 것이 특징이다. 요식업계 외부 전문가 평가에서도 잡내가 없고, 조리법도 간단한데다 한식, 양식, 일식 등에 적용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왔다.

  최문순 군수는 “산천어를 주재료로 한 다양한 식품을 대중화하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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