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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생활치료센터’ 본격 운영.. 원희룡 “의료 인력 배정 문제 없도록 철저 기하겠다”
정소희 기자 | 승인2020.12.31 11:37
원희룡 제주지사가 지난 30일 서귀포시 서호동 혁신도시 내 국세공무원교육원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제주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제주 더리더) 제주지역 생활치료센터가 지난 30일부터 본격 운영에 돌입했다.

  제주특별자치도(도지사 원희룡)는 서귀포시 서호동 혁신도시 내 국세공무원교육원에 위치한 생활치료센터가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도는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따른 병상 부족 사태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총 200명 규모의 생활치료센터 공간을 마련했다.

  도에 따르면 원희룡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센터 내 편의시설 및 방역시설을 점검하고, 의료진과 공직자 등 센터 상주인력과 경찰.군인.소방 등 근무인력을 만나 격려했다.

  또한, 검체채취시설, 진료실, 방역물품 보관실 등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센터 운영에 애로사항이 없는지 꼼꼼히 체크했다.

  원희룡 지사는 “생활치료센터에 배치된 직원과 간호사 개인에게는 큰 희생이 따르는 일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면서 “우리 사회 전체를 위한 일인 만큼 사명감을 갖고 업무에 임해달라”고 격려했다.

  이어 “간호사들의 숙소생활이나 환자 접촉으로 인한 어려움은 없는지 면밀하게 체크하고, 의료 인력 배정에 문제가 없도록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생활치료센터 관계자들에게는 “의료 인력을 비롯해 근무인력을 위한 편의시설 및 장비에 대한 지원도 부족함 없이 지급해달라”고 당부했다.

  도는 원활한 생활치료센터 운영을 위해 ▲운영지원팀 ▲시설관리팀 ▲질서유지팀 ▲생활지원팀 ▲의료지원팀 ▲구조구급팀 총 6개팀으로 구성된 생활치료센터 운영단을 구성했다.

  생활치료센터 운영단은 24시간 상시 3교대로 20여명이 순환 근무를 진행할 계획이며, 이들을 포함해 총 26명의 인력이 투입된다.

  의료 인력은 의사 3명과 간호사 10명으로 구성되며, 투입인원과 지원 인력들은 향후 수용 가능한 환자 수에 따라 탄력적으로 운영된다. 식사, CCTV 관제, 정.후문 출입자 확인을 위해 18명의 군인과 국가경찰, 자치경찰, 소방인력도 배치된다.

  한편, 도는 국토교통부 인재개발원을 활용한 100병상 규모의 2차 생활치료센터도 개소해 1인 1실 격리가 가능한 300병상 규모의 생활치료센터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정소희 기자 dhghfk10@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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