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더리더) “수도권 시대를 맞아 비약적으로 발전할 것”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5일 오전 11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날 원창묵 시장의 정례브리핑은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책 추진상황 ▲원주시 주요성과와 새해 시정방향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원 시장은 새해 시정방향 설명을 통해 “올해 원주시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최우선으로 하여, 민선 7기 주요 역점 현안사업의 마무리에 집중하며 시정을 운영해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원 시장은 “지난해 말 여주~원주 철도사업이 타당성재조사 결과 복선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2010년 민선 5기 제1호 공약에서 시작해 복선 전제 단선이란 대안을 제시하며, 무산될 위기를 극복하는 등 각고의 노력 끝에 10년만에 이뤄낸 쾌거”라고 강조했다.
그는 “앞으로는 서울의 강남과 강북을 40분대에 오갈 수 있게 되었고, 올 초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구간이 개통되면서 원주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고속철도가 복선으로 3개 역에 정차하는 사실상 수도권 도시로 발돋움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지금까지 응원해주시고 힘을 모아주신 36만 원주시민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복선으로 확정된 여주~원주 철도의 금년 착공을 위해 끝까지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제2장애인복지관의 4월 개관, 북부 노인복지관 건립공사 착공 등 취약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힘쓰며, 민선 7기 주요 역점 현안사업들이 임기 내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원 시장은 코로나19와 관련해 “감염병과 재해로부터 시민을 안전하게 보호하는 일에 최우선적 가치를 두고 총력을 기울이겠다”며 “지난해부터 실시해온 요양.정신병원 등 고위험시설에 대한 주기적 선제검사와 전 시민 무료 선별검사, 방역활동 시민참관단 운영 등 선제적 대응 조치는 올해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