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1.18 11:45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 탁월.. 춘천시 “RFID 종량기 150대 추가 도입”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춘천 공동주택 내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보급률이 크게 오를 전망이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올해 사업비 3억 5,800만원을 투입해 춘천 내 21개 단지 공동주택에 RFID 150대를 보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춘천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공동주택 150개 단지 중 92개 단지에 보급, 보급률은 61%다.

  올해 사업이 완료되면 150개 단지 중 113개 단지에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가 보급돼 보급률은 75%로 오른다.

  환경부 지침에 따라 시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춘천 내 공동주택 내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 보급을 완료할 방침이다.

  RFID 음식물류 폐기물 종량기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배출량에 비례한 요금을 부과하는 방식으로, 1대당 60세대가 사용할 수 있다.

  음식물쓰레기 양만큼 수수료를 내는 만큼 음식물쓰레기 감량 효과가 탁월하다.

  무엇보다 적은 양의 음식물쓰레기라도 바로 배출할 수 있어 위생적이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사업 추진을 위해 시정부는 오는 6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숙의과정을 거칠 예정이며, 이르면 7월 시범운영을 거쳐 8월부터는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

  배출 수수료는 음식물 쓰레기 1㎏당 35원이며, 과금 방식은 선불제로 운영된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