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군민들이 건강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대기질 개선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운행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비롯해 전기자동차 보급,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 노후 슬레이트 처리 지원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군은 올해 15억여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친환경 교통수단인 전기자동차 48대, 전기화물차 소형 23대, 전기화물 초소형 23대, 전기버스 1대, 전기이륜차 6대를 보급할 계획이다.
군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에 따라 올해 11곳의 충전소를 추가로 설치한다.
또한, 군은 영세한 중소기업의 노후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교체비 지원으로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해 2억 7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소규모 사업장 대기오염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외에도 군은 농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빈집 및 폐공가와 석면 비산으로 발생되는 군민들의 건강피해 예방은 물론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전광덕 환경과장은 “코로나19 등으로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환경오염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며 “청정 정선과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살기 좋은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