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코로나19 사전 예방을 위해 오는 3일부터 10일까지 ‘한 집 한 사람 검사받기’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2일 시에 따르면 혈연과 관계없이 주거.생계를 같이하는 가구 구성원 중 1인이 대표로 검사를 받으면 되며, 대상자는 21,601가에서 1가구당 1명이다.

  세부 일정은 3일 황지동을 시작으로, 4일 황연동, 5일 삼수동, 6일 상장동, 7일 문곡소도동, 8일 장성동, 9일 구문소동, 10일 철암동 순으로 진행된다. 오전 9시부터 12시,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보건소 호흡기클리닉에서 무료로 진행된다.

  류태호 시장은 “무증상 감염자의 전파가능성 조기차단을 위해 ‘한 집에 한 사람 검사받기’ 캠페인에 적극 동참해 주길 부탁드린다”며 “환기만으로 실내 공간 집단감염 우려를 사전 차단할 수 있는 ‘환타510’ 수칙도 꼭 준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