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염승용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04 17:14

구충곤 화순군수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로 지정에 최선”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 수상

구충곤(가운데) 전남 화순군수가 4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이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화순군청 제공). 염승용 기자

  (화순 더리더)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국내 유일의 화순백신산업특구를 중심으로 국내 백신․생물의약산업을 선도해 ‘2021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을 받았다.

  군은 4일 서울 밀레니엄힐튼호텔에서 열린 ‘2021 소비자 선정 최고의 브랜드 대상(이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백신․생물의약산업 선도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브랜드 대상 수상은 2019년에 이어 2번째.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리서치와 전문가 평가를 거쳐 부문별 최고의 브랜드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중앙일보 포브스코리아가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JTBC가 후원한다.

  군은 정부가 생물의약산업단지와 화순전남대병원 일대를 화순백신산업특구로 지정한 이후 국내 백신산업 거점 역할을 해 브랜드 대상을 받게 됐다.

  군은 2010년 국내 유일의 백신산업특구 지정 이후 백신․생물의약산업 육성에 필요한 기반 시설, 기업 유치, 국제적인 인적 네트워크 등을 구축해 왔다.

  현재, 군은 전남도와 함께 화순백신특구를 중심으로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 지정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복합단지 지정을 통해 화순의 백신과 생물의약.치유 자원.첨단 의료 자원을 융·복합한 국가 집적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화순백신특구 기반을 확충하고 복합단지로 지정되면, 국내외 백신.생물의약품 기업 유치가 활발해지고 질 좋은 일자리가 늘어나 지역 경제 활성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질 거라 기대하고 있다.

  구충곤 군수는 “전라남도와 협력해 핵심 기반 시설을 2024년까지 차질 없이 구축해 차세대 백신과 생물의약산업을 선도하겠다”며 “전라남도, 백신특구 입주 기관과 기업은 물론 세계적인 연구기관 등과 협력해 백신특구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구 군수는 “화순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K-방역, K-바이오 거점으로 성장할 튼튼한 디딤돌을 놓겠다”며 “우리 지역의 풍부한 산림 치유 자원, 첨단 의료 서비스 기반, 백신.생물의약산업 기반을 토대로 국가 첨단의료 복합단지로 지정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염승용 기자 ysy@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