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상급식.무상교육 태백운동본부는 이들의 답변서를 4월 28일까지 받아 그 내용을 시민과 언론에게 공개하기로 했다.
한편, 지난 3월 30일부터 전면 무상급식 실시를 촉구하는 서명운동을 펼친 무상급식.무상교육 태백운동본부는 18일 현재 2,500여명의 서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공개 질의서 내용.
안녕하세요?
함께 행복한 세상을 위해 애쓰시는 후보자님께 감사드립니다.
국민은 80%, 학부모는 90%이상이 무상급식에 찬성하고 있으며, 재정자립도 최하위인 전라북도는 62.8%가 무상급식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는 무상급식을 실시하는 것이 돈보다는 지자체장과 교육감, 시의원들의 의지가 가장 중요함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무상급식, 무상교육 태백운동본부는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태백지회, 태백 생명의 숲, 태백시민연대, 행복한도서관, 광산지역사회연구소, 광산지역환경연구소, 폐광지역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태백가정폭력상담소, 태백교육공동체, 태백시 학원현안비상대책위원회, 전국민주연합노조 태백지부, 전국공무원노동조합 태백시지부 등 12개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지난 3월 26일 결성되었습니다.
3월30일 친환경 무상급식의 전면실시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서명운동을 전개한 결과 4월 15일 현재 2,500여명의 시민이 서명에 참여하였습니다.
단시일 내에 2,500여명의 시민들이 서명에 동참해 주신 뜻을 모아 6.2지자체선거에 출마하는 후보자들에게 그 뜻을 전달하고 후보자의 친환경 무상급식의 실시 의지를 확인하기 위해 아래의 내용을 질의하오니 귀하의 무상급식에 대한 계획과 입장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남은주 기자 bonia2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