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09 16:13

‘실버 인프라 확충’ 결실.. 최문순 화천군수 “어르신 주거 걱정 없도록”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초고령사회로 진입한 강원 화천군의 공공 실버 인프라 확충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보고 있다.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오는 12일부터 화천읍 신읍리 공공 실버주택 입주가 시작된다고 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18년 군이 국비 등 예산 143억원을 확보해 조성한 공공 실버주택은 총 15층 규모를 갖췄다. 입주가 시작되면 약 120세대에 이르는 65세 이상 고령 주민들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갖게 된다.

  군은 이와 함께 공공실버주택 1~2층에 연면적 1,616㎡ 규모의 실버복지센터도 조성해 상반기 중 프로그램을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실버복지센터는 물리치료실을 비롯해 각종 프로그램실, 상담실, 식당 등을 갖추고, 노인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군은 이외에도 다양한 분야의 공공 실버 인프라 사업을 속속 마무리하거나 활발하게 진행 중이다. 2018년 하남면 용암리에 이어 지난해 하남면 거례리에도 노인들을 위한 파크 골프장이 조성돼 올해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또 노후하거나 협소한 경로당 환경 개선을 위해 올해 경로당 총 5곳에 대한 신.개축 작업에 착수한다. 이 밖에도 노인 일자리 사업을 늘려 노인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도 강화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어르신들이 주거 걱정 없이 건강하게 지내실 수 있도록 현장에서 세심한 부분까지 살피고 있다”고 전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