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인구의 약 48%가 찬성 서명, 관심 높아”
강원 태백시의회(의장 김천수)는 11일 양구군청에서 열린 제216차 강원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에 김천수 의장이 상정한 태백시 최대 현안 과제인 교정시설 신축 촉구 건의문이 채택됐다고 밝혔다.
‘태백 교정시설’ 사업은 민선 7기 류태호 태백시장 공약사업이지만 그동안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면제 심의에서 무려 세 번이나 떨어진 바 있다.
김천수 의장은 “태백시는 지난 2019년 태백시민이 자발적으로 교정시설유치위원회를 발족해 지역 경제활동 인구의 48.5%에 이르는 11,676명의 시민이 유치에 찬성할 정도로 관심이 높다”며 “교정시설이 혐오시설에만 그치는 것이 아니라 지역경제에도 긍정적 효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는 국민적 인식 전환의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