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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17 15:30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 삼척시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 마중물”

우수기관 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2억원 확보

김양호 강원 삼척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강원도 주관 ‘2020년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종합평가에서 도내 시(市)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억원의 재정 인센티브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도내 18개 시.군 대상 신속집행 목표달성 실적(45%), 3.4분기 소비 투자 집행실적(45%), 일자리 사업 집행실적(10%)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시는 지난해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코로나19 위기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 직원이 총력을 기울인 결과, 하반기 신속집행 목표액 7,844억원 중 7,936억 원(101.2%), 소비 투자분야는 목표액 1,893억원 중 109.4%인 2,072억원, 일자리사업 목표액 851억원 중 108.4%인 923억원을 집행했다.

  올해 역시 시는 재정 신속집행 강화계획을 자체적으로 수립, 신속하고 효율적인 집행으로 주민들의 체감도를 높이고, 지역에 파급력이 큰 예산을 상반기에 집중함으로써 코로나 시대를 극복할 수 있는 원동력 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신속집행 우수기관 선정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를 극복하기 위해 모든 직원이 힘을 모아 노력한 결과물이다”며 “앞으로도 위축된 지역경제 회복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재정의 신속집행에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정부의 재정정책 기조에 맞춘 상반기 재정의 신속집행을 통해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서민생활 안정, 정주인구 확보 등에 기여하도록 시정을 추진하고, 재정집행의 효율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올 상반기 신속집행 예산액 4,087억원 중 55%이상 집행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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