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3.19 07:29

삼척시, ‘삼척도호부 관아유적’ 복원공사 본격 추진

총 사업비 116억 원 투입, 2024년까지 관아유적 복원공사 완료

김양호(오른쪽에서 세 번째) 강원 삼척시장이 지난 17일 죽서루 경내에 조성중인 삼척도호부 관아유적 복원공사 현장을 방문해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삼척시청 이상명 제공). 이형진 기자

  (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보물 제213호로 지정된 삼척 죽서루 일대 및 삼척도호부 관아 유적 일대에 대해 삼척도호부 관아유적(객사, 동원 등) 복원공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앞서 지난 2010년부터 2016년까지 다섯 차례에 걸친 발굴조사 결과 삼척도호부의 객사, 동헌, 내아 및 읍성의 남문지 주변이 발굴됐다.

  이를 통해 발굴 유구와 문헌 및 고지도를 통해 삼척도호부 관아의 옛 모습을 추정해 볼 수 있게 됐다.

  시 관계자는 “삼척도호부는 조선시대까지 행정과 군사 중심지 역할을 했다”며 “복원 후에는 도심 전통문화중심지로 새롭게 재탄생할 것이며 역사·문화자원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삼척도호부 관아유적 복원공사는 총 사업비 116억원을 들여 오는 2024년까지 관아유적 복원공사를 완료할 계획이고, 2025년 이후 주변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