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태백농협(조합장 김병두)은 26일 지역인재육성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에 대해 대학생 1인당 100만원씩 총 53명에게 5,3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태백농협은 이날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학금 수여식 일정을 취소하고 장학금 대상자에게 계좌송금의 방법으로 비대면 전달했다.
김병두 조합장은 지역인재육성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들이 성장하여 지역사회와 국가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재목으로 성장해 줄 것을 당부하며,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한편, 태백농협은 그동안 지역의 우수한 인재를 발굴 육성하고 해마다 증가하는 농업인 조합원들의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고자 지난 1985년부터 장학사업을 실시해 왔다.
2021년까지 총 2,086명의 학생에게 10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