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더리더)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가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시정부는 오는 4월 1일 북부노인복지관에서 ‘노인돌봄 전달체계 개편 시범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7월 시정부는 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시범사업에 공모해 선정된 이후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는 셈이다.
그동안 시정부는 남부와 북부권역으로 나눠 통합돌봄본부 조직을 구성했다.
복지.간호직공무원, 건강보험공단과 LH 직원이 합동으로 근무하면서 보건.복지, 요양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지역 어르신에게 보건의료, 요양, 생활지원, 안전주택지원 등 4가지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성공적인 시범사업 운영을 위해 참여하고 있는 기관 간에 ‘노인돌봄 전달체계 시범사업 운영 공동 협약’을 체결한다.
손덕종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시범사업은 노인돌봄 서비스 제공의 발전을 위한 발판”이라며 “노인돌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발대식에는 이재수 춘천시장을 비롯해 양성일 보건복지부 1차관, 강청희 건강보험공단 급여상임이사 등이 참석하고 자문교수 및 관계기관은 온라인으로 참여한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