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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행정
  • 입력 2021.04.07 15:13
  • 수정 2021.04.07 17:40

‘새로운 태백’ 평가 받는다.. 강원도, ‘종합감사’ 돌입

강원 태백시청(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민선 7기 ‘새로운 태백’을 내건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가 강원도로부터 정기 종합감사를 받는다.

  시에 따르면 강원도 정기 종합감사는 3년 주기로 이뤄지며, 7일부터 사전 조사가 시작 됐다.

  본격적인 종합감사는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이뤄진다.

  지난 2018년에 이뤄진 종합감사에서 태백시는 21건에 대해 ▲시정 14건 ▲주의 5건 ▲통보 2건 처분을 받았다.

  관련자에 대한 처분은 대부분 훈계와 경징계가 통보됐다.

  당시 종합감사에서 대표적으로 지적된 사항은 태백제 행사 추진 부적성, 지방보조금 관리.감독 부적성, 공유재산 관리, 사회복지법인 시설 운영 지도.감독 소홀, 등에 대해 ‘시정’ 조치가 내려졌다.

  태백제의 경우, 현재, (사)태백시문화재단으로 업무가 이관 됐지만, 민선 7기 동안 한 차례도 개최하지 못했다.

  특히, 이번 정기 종합감사는 류태호 시장이 민선 7기 ‘새로운 태백’을 내건 만큼 민선 5.6기 대비 행정에 어떠한 변화가 이뤄졌는지 가늠할 수 있는 척도가 될 전망이다.

  익명을 요구한 시 관계자는 “태백시가 대규모 사업이 없다 보니, 1억원 이상 되는 작은 사업까지 자료 요구가 들어 온다”며 “문제가 없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을 수도 있어 한동안 긴장의 연속일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종합감사는 태백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주 언급된 민선 7기 ▲도시재생과 사업 ▲문화관광과 사업(舊(구) 지역개발과) ▲보건소 ▲스포츠레저과 태백시체육회 보조금 ▲건설교통과 택시 보조금 이중 논란 ▲총무과 보조금 ▲사회복지과 ▲회계과 관내 업체 계약 건 등이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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