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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5.04 15:28

원창묵 원주시장 “국군병원 부지, 체육시설 중심 공원으로 탈바꿈”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자료사진). 이형진 기자

  (원주 더리더) “국군병원 부지는 체육시설 중심 공원으로 탈바꿈”

  원창묵 강원 원주시장이 4일 오전 11시 시청 다목적홀에서 정례브리핑을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원창묵 시장은 “지난달 시는 국방부와의 협의를 통해 가현동 옛 국군병원 부지에 국방부가 사업비를 부담해(축구장 1면 제외) 체육공원을 조성한 후 시민들에게 조기 개방하기로 최종 합의했다”며 “이로써 2004년 국군원주병원 부대가 철수한 후 현재까지 17년간 도시미관을 저해하며 방치돼 왔던 땅을 드디어 시민 여러분의 품으로 온전히 돌려드릴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원 시장은 “이러한 성과가 있기까지 관심을 가지고 지지해주신 36만 시민 여러분과, 도움을 아끼지 않은 지역 국회의원 및 시민단체 회원 여러분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원 시장은 “체육공원 조성사업은 국방부의 사업수탁기관인 LH에서 추진하게 되며, 당초 이전 군부지 도시개발사업 준공시기인 오는 2028년에 완료될 예정이었으나 단독 조기개발사업으로 추진하여 2023년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치고 시민 여러분께 개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소요사업비는 국방부 140억원, 원주시 20억원 등 총 160억원 규모이고, 타 부처 국비 확보를 통해 원주시 자체 부담액을 최소화해 시민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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