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더리더) “유치원 무상급식 추진”
오세훈 서울시장이 4일 오전 10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오세훈 시장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우리나라 미래인 어린이들의 급식비 문제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의 경우, 유치원 무상급식을 미시행하고 있어서, 서울시가 유치원 무상급식을 추진한다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이 덜어지고 유아들의 급식 질도 올라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오 시장은 어린이집 유아와 형평성 측면에서 발생 될 문제들에 대해 “유치원 무상급식을 전면 추진하되, 이에 상응해 어린이집 급간식비 현실화를 통해 모든 어린이들이 차별 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 시장은 “정부가 나서서 영유아의 연령별 영양과 식단을 고려한 적정한 급간식이 유치원이든 어린이집이든 차별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준을 정하고 종합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호진 기자 lhj1011@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