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범죄를 예방해 안전, 안심 가득한 도시공원을 조성하고 노후 CCTV를 교체하고자 사업비 6천만원을 편성해 도시공원 등 노후 CCTV 시설물 정비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비 및 개선대상은 도시공원 9개소와 흥전초등학교 입구 등 3개소를 포함해 총 12개소이다.
이에 시는 기존에 설치된 CCTV가 노후화돼 사람과 사물의 식별이 어려우며, 특히 야간촬영 기능이 저하돼 기설치된 CCTV를 2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 CCTV 카메라로 교체할 예정이다.
또 야간시간대 공원 이용 시민의 불안감 해소와 청소년 선도 등을 위해 시인성이 높은 치안 시설의 확충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LED를 이용한 CCTV 안내판과 비상벨 등의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이달 초 정비대상 도시공원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6~7월 중 착공해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노후 CCTV 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고 LED 등 안전 시설물을 확충해 범죄예방과 안전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