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강원 태백시는 중앙공무원교육원 5급공채 신임관리자과정 교육생들이 오는 2일 폐광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대체산업 현장 견학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현장 견학은 지난 80년대 후반부터 석탄산업 사양화로 탄광들이 잇따라 문을 닫으면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매진하고 있는 태백지역에 대한 이해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생들은 이날 매봉산 풍력단지를 방문해 신재생에너지사업의 현황과 미래의 에너지 사업에 대해 살펴보고 태백의 자연사와 산업사를 담은 고생대자연사박물관, 석탄박물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 태백의 과거를 체험할 수 있는 태백체험공원, 재난현장을 가상으로 체험해 대비할 수 있는 국민안전테마파크를 방문에 이어 황지자유시장을 찾아 상인과의 만남을 통해 지역민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청취할 예정이다.

  중앙공무원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태백 현장견학으로 5급공채 신임교육생들이 폐광지역에 대한 이해 증진을 통해 정책개발 능력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태용 기자 lty@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