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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노용석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01 19:31

김기동 “토종식물 보호는 녹색문화도시 광진 기반”

▲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 ⓒ2011 더리더/노용석
【서울 더리더】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제16회 환경의 날을 맞아 오는 2일 다양한 환경보호 행사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람과 숲이 상생하는 아름다운 대한민국이라는 2011년 환경의 날 공식주제로 환경보전의 중요성 인식과 녹색생활 실천의 사회적 확산으로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을 위해 마련됐다.

  구는 2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홍보캠페인과 위해식물 제거 그리고 콩 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오전 8시 그린스타트 광진 네트워크 가입 환경단체 및 직능단체 회원 40여명과 주민 등 100여명은 군자역사거리에서 친환경상품 및 에코마일리지 등 환경보전사업 안내와 의식 전환을 위한 실천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오후 2시에는 군자교에서 장평교에 이르는 1.6km 구간의 중랑천 둔치에서 푸른광진21 실천단, 그린시티 봉사단, SK네트웍스 봉사단 등 200여명이 참석해 중랑천 위해식물 제거에 나선다.

▲ 지난해 개최된 중랑천 둔치 환경정화 활동. ⓒ2011 더리더/노용석
  작업 후에는 위해식물의 재번식을 막고 지력을 풍부하게 하기 위해 콩을 심을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위해식물은 집단으로 분포하며 생명력이 강하고 번식력이 왕성하여 다른 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고사시킨다”고 말했다.

  김 구청장은 “위해식물을 제거하고 콩을 심는 활동은 우리 고유의 토종식물을 보호하고 자연체험학습장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문화도시를 실현하는 든든한 기반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광진구는 아차산과 한강 등 풍부한 지역 자연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민관이 참여하는 1사1하천 운동, 중랑천 정화활동, 아차산 위해식물 제거 등 녹색생활 실천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1년 365일 환경의 날을 만들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환경과(☎450-7336)로 문의하면 된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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