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더리더) 강원 강릉시(시장 김한근)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과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및 제2차 국가기간교통망계획에 다수의 신규사업이 반영되면서 환동해권의 철도 거점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된 강릉시 관련 사업은 지역거점 간 고속연결 4조 1,500억원 규모의 3개 사업으로 우리나라 국가철도망의 주요 거점 도시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
이에 따라 시는 철도 거점도시로서의 역할 수행 및 철도 인프라 확충에 따른 관광, 산업 등 종합적인 발전전략 수립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계획된 사업들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 교류확대 및 협업체계 구축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일부에서 제기된 문화재 협의에 따른 노선변경이나 착공지연 문제는 문화재청 협의 내용 및 사업시행자인 국가철도공단 확인 결과 강릉시 구간의 경우 기 제출한 지표조사보고서의 절차대로 진행 중에 있어 당초 추진계획은 변동사항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돼 한반도 통합철도망 구축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강릉~제진 철도 건설사업은 지난 3월 강릉시 구간 총 3개 공구 중 2개 공구(1, 2공구)가 턴키 방식으로 입찰공고 됐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