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배 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외면했던 소비자들 발길을 다시 모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폐막 행사에서는 소비자들이 직거래와 할인을 통해 굴비와 찰보리쌀 등 농수산물 싸게 구입하는 것은 물론, 다채롭고 풍성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이 중 일정금액 이상의 구매고객에게 가위바위보 대결을 통해 상품권을 증정하는 ‘전통시장이 쏜다’, 어린이들이 장보기를 체험하는 ‘시장아 놀자’, ‘전통시장 경사났네’ 등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상인과 시장을 찾은 고객들에게 흥미를 더할 전망이다.
특히 4일에는 이번 서울시 전통시장 나들이 이벤트에 참여한 20개 전통시장별 우승자들이 겨루는 ‘노래자랑 및 팔씨름 퀸 왕중왕전’과 가수 송대관의 미니콘서트가 열려 즐거운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2011 서울시 전통시장 나들이 이벤트’는 지난달 17일 돈암제일시장에서 시작돼 서울시내 6개 권역 20개 시장을 순회하며 이틀씩 개최됐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