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의회
  • 입력 2021.06.14 16:32

365세이프타운 ‘국립’ 지정.. 김혁동 도의원 “태백이 받는 불평등 해소를”

최문순 지사 “정부에 직접 건의, TF팀 지시하겠다”

김혁동(왼쪽) 강원도의회 의원이 14일 오전 제301회 정례회 2차본회의에서 최문순(오른쪽) 강원지사를 상대로 도정질의를 하고 있다(사진= 강원도의회 제공). 이형진 기자

  (춘천 더리더) “365세이프타운 국립지정 직접 건의를”

  김혁동 강원도의회 의원(태백2, 더불어민주당)이 14일 제301회 정례회 2차본회의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365세이프타운’ 국립 지정 건의를 거듭 촉구했다.

  ‘365세이프타운’은 국내 최초 안전체험테마파크로 조성된 시설로, 지난 2012년 10월 개관했다.

  하지만, 365세이프타운은 청소년수련시설로 지정돼 운영 주체가 기초단체인 태백시.

  때문에 매년 30억원 달하는 운영비를 태백시가 직접 부담하고 있는 실정이다.

  반면, 현재 소방청에서 전국 시.도에 건립한 소방안전체험관이 8개가 운영 중이며, 건설 중에 있는 것 6개를 더하면 모두 14개의 소방안전체험관이 추진되고 있다.

  따라서 태백시는 ‘365세이프타운’의 국립 지정 건의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이날 도정질의에서 김혁동 의원은 “최문순 지사께서는 광주 건물철거현장 붕괴사고를 보고 ‘국민이 안전한 대한민국 강원도부터 시작하시겠다’고 지난 금요일 페이스북에 올리신 글을 봤다”며 “지사께서 행정안전부가 365세이프타운을 국립으로 지정해 운영하도록 직접 정부에 건의해 주실 수는 있는가”라고 질문했다.

  이에 대해 최문순 지사는 “직접 건의하겠다”며 “TF팀을 만들 것을 지시하겠다”고 답변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지역별 종합안전체험관 현황표를 보면 29개소 중 세종과 인접한 대전을 제외하면 강원도는 태백시가 운영하는 1곳으로 도 차원에서의 지원이 절실하다”며 “태백시가 받고 있는 불공정 불평등을 해소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김혁동 의원은 365세이프타운을 비롯해 ▲탄광지역 산업위기 극복을 위한 대응방안 ▲호국 보훈 교육 ▲코로나19 이후 강원교육 ▲강원복지재단 해산 등에 대해 도정질의를 실시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