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건설공사 관련법 개정사항 등을 반영한 ‘2021년 건설공사 실무 매뉴얼’을 발간했다.

  그동안 실과소 단위의 업무 인수·인계와 필요한 부분에 대한 업무지침서 등을 통해 추진해 왔으나, 건설공사를 추진하기 위한 계획 단계부터 유지관리까지 전 과정의 별도 업무 지침서가 없어 실무자들이 큰 불편과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건설공사 실무 매뉴얼’은 1권, 총7장으로 ▲1장은 총칙 ▲2장은 계획단계 ▲3장은 행정절차 ▲4장은 건설기술용역 ▲5장은 설계용역 ▲6장은 공사시행 ▲7장은 유지관리업무 순으로 구성했다.

  이와 함께 참고자료에는 실무자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건설공사 관련 법률 및 각종 기준을 수록했다.

  시 관계자는 “매뉴얼에는 설계.시공 등 건설공사 추진 절차뿐만 아니라 추진단계별로 반드시 이행해야 할 업무를 가이드라인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건설공사 시행부서 실무자뿐만 아니라 행정직 공무원들도 해당 업무에 폭넓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앞으로도 시는 매년 관련 법률 개정사항 및 변경되는 내용을 반영해 건설공사 실무 매뉴얼을 보완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이에 앞서 시는 건설공사 계획단계부터 유지관리단계까지 관련법률 및 각종 인.허가, 행정절차 등을 체계화해 지난 2020년 8월 ‘건설공사 실무 매뉴얼’을 최초 발간해 건설공사 추진 시 필요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실무에 활용해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