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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스포츠
  • 입력 2021.07.04 17:28
  • 수정 2021.07.04 17:29

‘핸드볼 청춘들의 성장 드라마’.. ‘2021 대학핸드볼 통합리그’ 순항

4일 오후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경희대학교와 원광대학교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라이벌에게 질 수 없다”

  4일 오후 1시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

  지난 3일부터 내린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접어들었지만, 체육관은 선수들 격려 소리와 함께 경기 열기로 한창 뜨거워져 있었다.

  경기를 참관하는 내내 긴장을 늦출 수 없었던 것은 지난 ‘2019 대학핸드볼 통합리그 정규리그’ 1위팀이자 준우승팀인 경희대학교와 전통의 강호 원광대학교와 맞붙었기 때문.

  이날 경기는 동점과 역전을 거듭하면 할수록 손에 땀을 쥐게 했다.

  60분간 혈투 끝에 경기는 25대 23, 원광대학교의 승리로 마무리 됐다.

  이처럼 ‘2021 대학핸드볼 통합리그’가 오는 6일 제1차 대회가 종료를 앞두고 각 팀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지며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백상서 대학전문위원회 위원장은 “수준 높은 경기를 만들어 준 선수들에게 고맙다. 코트에서 흘린 땀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며 “이번 대회를 적극적으로 유치해 준 태백시핸드볼협회를 비롯한 태백시체육회 관계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처음으로 핸드볼 메카로 알려진 강원도 태백시에서 개최된 ‘2021 대학핸드볼 통합리그’는 지난 6월 29일 1부 7팀 2부 4팀, 총 11개팀이 열전에 돌입했다.

  제1차 대회는 오는 6일 마무리되며 제2차 대회는 8월 2일부터 9일까지 태백시에서 개최된다.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은 8월 11일과 8월 12일에 각각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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