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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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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1.06.07 10:58

충남도, 농어촌주택개량에 55억 추가 투자

추경예산 확보 따라 규모 확대

(대전 더리더) 충청남도(도지사 안희정)는 올해 농어촌주택개량 사업에 55억 원을 추가 투자한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1천 세대와 함께 110세대의 농어가가 주택개량 사업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도에 따르면 농어촌주택개량 사업은 농어촌지역 주거환경개선과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후·불량 주택을 바꾸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주거전용면적 100㎡이하의 주택으로, 신·개축시 세대별로 5천만원, 부분개량시 2천500만원 이내에서 농어촌주택개량융자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융자는 연리 3%, 5년 거치 15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지원되며, 대상자에게는 5년간 재산세가 면제된다.

  이번 추가 지원은 추경예산에서 도비 11억원을 확보함에 따른 것으로 국비를 포함 55억원 규모이며 기존 투자금 500억 원을 합하면 총 555억 원에 달한다.

  한편 농어촌주택개량사업 추가 지원 희망 농어가는 읍·면·동에 신청서를 제출한 뒤 시장·군수로부터 사업 대상자로 선정되면, 주택을 개량한 후 해당 농협에 대출을 신청하면 된다.

  도는 추가 투자하는 110세대에 대한 사업 기간이 촉박한 만큼, 이달 대상자를 선정하고 내달 착공해 동절기 이전 완료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창헌 도 건축도시과장은 “추가로 혜택을 받게 되는 110세대가 주택개량 신청 대기자 완전 해소에는 부족한 물량이지만, 어느 정도 숨통은 터 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농어촌지역 소외계층의 주거문화 향상과 쾌적한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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