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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수 및 탁수’ 발생.. 이재수 춘천시장 “책임 통감, 보상에 최선”
전경해 기자 | 승인2021.07.12 15:48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 납득할 수 있는 보상에 최선”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이 12일 오전 11시 브리핑룸에서 ‘춘천시 단수 및 탁수 발생에 따른 설명 및 조치 보고’에 대한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 다음은 이재수 춘천시장 기자회견 전문.

  춘천시장 이재수입니다.

  지난 9일 오전 11시 30분 소양 취수장 밸브 파손으로 급작스럽게 단수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긴급복구하여, 당일 밤 11시부터 수돗물 공급이 재개되었으나, 탁수 발생과 함께 일부 원거리 지역에 물 공급이 늦어지고 있습니다.

  수돗물은 시민생활, 안전과 직결되는 사안입니다. 시민께 큰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부터 드립니다.  

  사고 발생 후 거의 전일정을, 빠른 수돗물 정상화에 쏟고 있습니다. 현장을 다니면서 문제를 살피고 있으나 물리적인 어려움이 있어 매우 안타깝습니다. 우선 단수 복구 상황을 말씀드립니다. 시정부는 사고 당일 수리를 마치고 23시에 소양 정수장에서 수돗물 공급을 다시 시작했습니다.

  다만, 단수 기간 동안 수도관에서 빠진 물을 완전히 보강하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소양정수장에서 거리에 따라, 시차가 있고, 원거리일수록 더 늦어지고 있습니다. 현재 남은 구간 가운데 남산면과 서면은 금일 18시, 남면은 자정이면 정상 공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시 공무원과 민간자원 봉사자들이 직접 나서 식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했지만, 그 불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을 것입니다. 이번 사태에 대해 시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보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특히 학교, 병원 등 공공이 사용하는 식수에 대해서는 생수를 최대한 공급하겠습니다.

  다시는 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보완책을 강도 높게 마련하겠습니다. 우선 탁수발생에 따른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질안정화위원회’를 긴급히 구성했습니다. 위원회는 수질 분석, 관리, 안정화 대책 등에 대한 전문적 지원이 목적입니다.

  현재 주요 거점별로 수질검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수돗물의 안정화 상태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는 사고원인 분석과 대책을 자문하는 역할을 합니다.

  나타난 문제점도 바로 고치겠습니다.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신속히 대처할수 있도록 소양취수장과 소양정수장 배관 설비 부품을 안정적으로 비축하겠습니다.

  또 취수부터 수용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센서를 설치해 빅데이터를 활용한 관리 및 안전, 복구체계를 강화하겠습니다.

  이번 물 재공급 과정에서 보듯이 노후관로로 인한 탁수 문제 해결은 안전한 물 공급에 필수 요소입니다. 노후 관로 교체 사업은 시비 부담액을 늘려 확대 추진하면서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겠습니다.

  춘천 수돗물 공급 책임자로서 다시 한번 사과 드리며, 최대한 빠른 정상화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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