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2021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시는 올해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부문에서 목표액 2,276억원.
시에 따르면 시는 상번기 목표액보다 50억원 많은 2,326억원(집행률 102%)을 집행했다.
특히, 2분기 소비.투자부문 역시 당초 목표액이었던 977억원보다 225억원 많은 1,203억원을 집행해 집행률 123%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시는 지난해에 이어 연속으로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도내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특별조정교부금) 2억원을 확보했다.
김양호 시장는 “코로나19로 계속되는 경제 침체 속에서도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공직자들이 노력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국가정책에 따라 신속집행에 집중해 지역의 경제가 호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예산편성 단계부터 사업의 집행 가능성 등 균형 잡힌 예산편성으로 신속집행의 토대를 닦았고, 올해 초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하고 매주 부서별 집행계획과 집행현황을 점검하며 직원들을 독려해왔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