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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사회
  • 입력 2021.07.15 15:23

고랭지 ‘풋고추’ 본격 출하.. 정선군수 “생산.유통 인프라 구축에 더욱 노력”

15일 임계농협 주관으로 임계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풋고추 출하행사가 열리고 있다(사진= 정선군청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 정선군(군수 최승준)은 해발 600M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는 정선 풋고추가 15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임계면을 비롯한 화암면, 신동읍 등에서 재배되는 정선 고랭지 풋고추는 은은한 매운 행과 톡 쏘는 맛이 일품이라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임계농협(조합장 손재우) 주관으로 임계농협 농산물유통센터에서 열린 첫 출하 행사에는 최승준 군수를 비롯한 손재우 임계농협 조합장, 조합원, 고추 재배농가 등이 참석했다.

  최승준 군수는 이날 임계면 풋고추 첫 출하식에서 농가를 대표한 문래산 풋고추작목반 김금자 반장에게 응원패를 전달하고 “앞으로도 군은 고품질 풋고추 생산과 출하를 위해 Y자형 지주대, 가뭄 장비, 저온저장고, 포장재 등 생산기반 및 유통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계농협에서는 15년전부터 임계면 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고랭지 풋고추를 대구농산물경매시장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공급하고 있으며, 매년 대부분의 풋고추가 최소의 시세를 기록하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310농가에서 588톤을 출하해 26억원의 소득을 올렸으며, 올해에는 이날 첫 출하를 시작으로 300여 농가에서 600톤을 출하해 25억여원의 농가소득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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