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제18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대회(이하 태백산기)’가 지난 주말 개막하며 오는 25일까지 9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19일 태백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 참가한 팀은 전국 초.중.고등학교 비롯해 대학팀, 실업팀 등 총 92개팀.
특히, 올해 태백산기 대회 참가선수들은 대한핸드볼협회 방침에 따라 대회 참가 72시간 이전에 코로나19 관련 ‘PCR검사’ 결과를 제출해야 출전할 수 있다.
또한, 태백시핸드볼협회는 선수들 뿐만 아니라 감독을 비롯한 각 팀별 스태프까지 코로나19 ‘PCR검사’ 검사를 받지 않으면, 경기장에 출입이 원천적으로 불허하고 있다.
김상태 태백시핸드볼협회 회장은 “대회 개막 1주일을 앞두고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해 진 만큼 방역당국의 방침을 최우선으로 하고 대회를 운영 중에 있다”며 “끝까지 철저하게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대회를 잘 마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제18회 태백산기 전국 종합 핸드볼 대회는 개막을 앞두고 지난 12일부터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되는 등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무관중으로 치러지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