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위원장 박인규, 이하 태백현대위) 특별기구인 대정부특별위원회(위원장 전영수, 이하 대정부 특위)가 가동된다.
태백현대위에 따르면 대정부 특위는 20일 긴급 회의를 소집하고 지난 19일 세종시에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가행탄광 시.군 관계자 간담회 결과를 공유하고 정부의 석공 폐광 정책에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정부 특위는 정부의 일방적인 석공 폐업 정책 추진은 절대 불가하다는 원칙을 재차 확인했다.
특히, 정부 주도의 대안 마련 제시를 통해 태백시를 비롯한 가행 탄광 지역의 구체적인 경제 회생 대책을 마련이 동반돼야 한다는 것을 강조했다.
한편, 대정부 특위는 이날 회의에서 “태백시 관계자에게 지금이라도 폐광을 대비한 대응 전략을 수립해 시민과 함께 공유하면서 정부에 폐광지역의 권리를 주장 할 수 있는 정당성을 확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