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모니터링단의 역할은 주로 학교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교육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수시모니터링을 통해 교육환경개선에 대한 의견을 자유롭게 제출하는 일이다.
성동구는 모니터링단이 학교주변 수시 점검활동과 외진 곳 등을 순찰함으로써 학교 폭력을 사전에 예방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 무상급식 등 먹거리 문화가 제도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학교를 방문해 학교배식 참여와 식재료 등을 확인하는 일도 할 예정이다.
성동 교육사랑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총 71명으로 성동구 각급 학교에 자녀를 둔 학부모들로 구성되었으며 향후 2년간 지속적인 활동을 한다.
이들은 학교별로 on-line과 off-line을 통해 자유롭게 활동하면서 교육환경 시설분야와 학습프로그램 등 지정과제에 대한 각종 아이디어 제공과 교육지원사업 전반에 대한 학교현장을 모니터링 한다.
또 학생들을 위한 신규사업 발굴에도 적극 참여할 뿐 아니라 학부모로서 느끼는 교육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도 수시로 제시할 수 있다.
성동구는 성동 교육사랑 학부모 모니터링단이 제출하는 의견을 정기적으로 검토해 정책에 적극 반영하거나 단순 참고할 사업으로 분류해 교육정책에 피드백하기로 했다.
연말에는 우수한 활동을 한 모니터에게는 구청장 표창 등 인센티브를 주어 격려할 예정할 계획이다.
고재득 구청장은 “향후 성동 교육사랑 학부모 모니터링단은 교육지원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공하는 아이디어 뱅크로서 역할과 더불어 성동구가 으뜸 교육도시로 도약하는데 학교와 성동구간의 견인차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모니터링단이 제출하는 의견을 구정에 적극 반영하는 등 성동구 교육발전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노용석 기자 nys@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