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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김지희 기자
  • 사회
  • 입력 2021.08.24 18:51
  • 수정 2021.08.26 17:15

양승조 충남지사, 노사 간 대화 주선 위해 '당진 현대제철' 방문

양승조(왼쪽) 충남지사가 24일 노사 간 대화 주선을 위해 당진 현대제철을 방문한 가운데 노조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사진= 충남도청 제공). 이형진 기자

  (당진 더리더)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가 당진 현대제철 통제센터에서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24일 노사 간 대화 주선을 위해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도에 따르면 양 지사는 이날 현대제철에서 박종선 부사장, 이강근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장 등 노사 대표를 잇따라 만났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박 부사장에게 현대제철이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해 적극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회장에게는 노조 활동 과정에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야 하며, 제철소 통제센터는 정상적으로 운영돼야 한다는 뜻을 전했다.

  양 지사는 또 노사 양측에 고용안정과 공정재배치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사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제철과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문제 해결을 위한 집중교섭을 벌이기로 했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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