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건지동과 자원동을 연결하는 도로가 오는 15일 10시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건지동과 자원동을 연결하는 총 길이 425m 도로는 지역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업비 180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도로 개설로 고속도로 삼척IC 접근도로망 원활은 물론 시가지 우회도로 이용의 효율성 제고 등으로 교통 지.정체 현상 해소와 주민 편의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공사 기간 동안 불편을 감수해 주신 모든 시민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임시개통 후 잔여 공정 추진에 최선을 다해 시민들 모두가 불편 없이 사용하는 도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사업비 8억 3400만원을 들여 건지동~자원동 도로로 인한 주차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96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체 주차장(아파트 인근 오십천변 등) 3개소를 오는 10월말까지 조성한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