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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09.16 15:52

춘천시 ‘선한 이웃 마을돌봄’, 종교계도 함께한다

이재수(왼쪽에서 세 번째) 강원 춘천시장이 16일 시청에서 천주교 춘천교구(신호철 춘천지구장.오세민 남춘천지구장.김학배 사회복지회장)와 선한이웃마을돌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춘천시청 제공).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선한 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 시작 이후 처음으로 종교계가 프로젝트에 협력한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16일 천주교 춘천교구(신호철 춘천지구장.오세민 남춘천지구장.김학배 사회복지회장)와 선한이웃마을돌봄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6일 밝혔다.

  시정부에 따르면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구축사업)는 공공서비스 제공의 한계를 주민자치와 보건복지서비스 연계를 통해 극복하는 복지전달체계 개편 사업이다.

  주민 스스로 마을 돌봄 인프라를 구축하고, 마을 돌봄 공공 서비스 강화, 생활권역 마을 돌봄을 실행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천주교 춘천교구는 마을 돌봄 인프라 구축과 생활권역 마을 돌봄 실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한다.

  무엇보다 선한이웃 마을 돌봄 프로젝트에 종교계가 참여, 프로젝트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시정부는 로타리, 라이온스 등과도 잇따라 선한이웃마을돌봄 프로젝트 협약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시정부는 지난 9월 선한이웃 마을돌봄 프로젝트의 사업 기반 구축을 위해 25개 읍.면.동에 복지직 32명과 간호직 18명을 추가 배치했다.

  또 내년에는 모든 읍면동에 방문복지팀을 신설하고, 복지직 26명을 읍.면.동에 추가 배치할 예정이다.

  특히 읍.면.동 조직개편과 인력충원을 통해 복지 이외에도 보건.주거.고용 등 관련 공공서비스로 사업 범위를 확대한다.

  시정부는 이를 통해 통합적인 종합상담 업무수행과 지역사회 내 마을복지계획 수립에 관한 민간연계 활동 등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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