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구청장은 13일 지역일자리 창출과 소득 사회 환원에 기여할 자립형 지역공동체사업인 마을기업들이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사업개시에 나섰다고 밝힌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그는 “선정된 마을기업들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은 물론 2012년에도 많은 마을기업들이 추가 지정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을기업이란 지역공동체에 산재한 향토·문화·자연자원 등 각종 특화자원을 활용하여 주민주도의 비즈니스를 통해 안정적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하는 마을단위 기업을 말한다.
강서구는 지난 2월 마을기업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 결과 5개 단체에서 신청하여 최종 4개 단체가 행정안전부 마을기업 수행단체로 지정돼 속속 현판식을 갖고 사업을 개시하고 있다.
마을기업으로 선정된 곳은 녹색강서환경감시단의 ‘녹색발전소’, 화곡본동마을기업운영위원회의 ‘행복나눔국수집’, 발산1동주민자치위원회의 ‘장애인 직업 재활을 위한 지원사업’, BCC의 ‘그린 허브 세탁 택배’다.
한편 구는 올해 선정된 4개의 마을기업으로 인해 지역일자리 49개가 창출됐으며 안정적인 소득이 발생될 수 있도록 상담 등 행정적 지원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박성현 기자 ps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