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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1.10.13 15:32

화천 전역 ‘야외운동장’ 구축.. 최문순 군수 “스포츠마케팅 적극 나서겠다”

간동 종합운동장 조성사업, 연내 준공 앞둬

최문순 강원 화천군수(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간동면 주민들의 숙원인 간동 종합운동장 조성사업이 연내 준공된다고 1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간동 종합운동장은 총 5만4,762㎡ 부지에 축구장 겸 야구장, 풋살장, 족구장 등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 경기를 소화할 수 있는 규모로 건립 중이다.

  현재, 약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 주차장과 진입도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진입도로 포장과 주변 조경 등은 이르면 이달 말 완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 사업이 마무리되면, 화천군 5개 읍.면 전역에 다목적 야외운동장 운영이 가능해진다.

  현재 화천읍.하남면 권역은 화천생활체육공원, 상서권역은 상서생활체육공원, 사내권역은 사내생활체육공원 등이 운영되고 있다. 각 권역 시설마다 인조잔디 축구장과 농구장, 족구장, 풋살장 등 다양한 종목의 경기가 가능하다.

  군은 간동권역에 종합운동장까지 들어서면, 전국 단위 스포츠 마케팅의 지역경제 기여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국 여자축구대회 등 수천여 명이 찾는 대회가 5개 읍.면에서 분산 개최된다면, 해당 지역 숙박업소, 음식점 등의 매출 증가와 연계될 수 있기 때문이다.

  군은 최근 수년간 실외골프연습장, 거례리 북한강 레저타운, 파크골프장, 게이트볼장 등 다양한 스포츠시설을 곳곳에 조성해 주민들이 ‘원정운동’을 떠나는 불편을 해소해왔다.

  최문순 군수는 “성인 뿐 아니라 어린이와 여성, 장애인까지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체육시설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향상된 스포츠 기반시설을 활용한 마케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지역경제 기여도 역시 끌어 올리겠다”고 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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