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 더리더) 강원 영월군(군수 최명서)은 민선 7기 역점사업으로 추진 중인 영월읍 덕포리 일원 도시개발계획의 밑그림 그리기를 완료하고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영월읍 덕포리의 균형발전을 위해 민선 7기 출범부터 주요 역점사업으로 추진되는 덕포 도시개발사업은 영월읍 덕포리 877-3번지 일원 약 73,000㎡ 규모의 도시개발로 추진될 예정이다.

  군은 영월의료원의 강원 남부권 지역책임의료기관 지정 및 이전신축과 강원도형 청년공공임대주택 선정과 함께 사업을 추진해 덕포 지역의 활성화와 더불어 개발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최적의 개발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군은 덕포지구를 주거, 상업용지가 어우러진 복합 단지로 조성할 계획으로 현재까지 마련된 영월군의 계획안은 주택 및 근린생활시설 등 약 50세대,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약 400세대 등을 조성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최명서 군수는 “인근에 비해 다소 침체돼 있는 덕포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영월의료원 및 공공기관 이전, 덕포 도시개발사업, 덕포 도시재생사업 등 굵직한 사업들을 원활히 추진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