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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정치
  • 입력 2021.11.03 11:54
  • 수정 2021.11.03 13:10

‘태백시장’ 출마 선언.. 김천수 의장 “살기 좋은 태백 만들 것”

국민의힘 태백시장 출마 거론자 중 첫 선언

김천수 강원 태백시의회 의장이 3일 오전 11시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6.1 지방선거 태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질문에 답변을 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태백 더리더) “살기 좋은 태백, 행복한 태백을 만들어 내겠다”

  김천수 강원 태백시의회 의장(태백 가선거구, 국민의힘)이 3일 오전 11시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내년 6.1 지방선거 태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김천수 의장의 공식적인 태백시장 선거 출마선언은 여야 통틀어 처음이다.

  김천수 의장은 출마선언문에서 “갈수록 소외되고 위축되어 가는 우리시가 미래의 걱정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도시, 꿈고 희망이 있는 태백시를 만드는데 앞장서고자 시장 출마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장은 “지금은 모두가 불안한 시대”라며 “청년실업, 급격한 노령화 등 이 모든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화합과 단결을 이끌어 내는 것만이 우리시의 유일한 살길”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태백시에 바다를 만들겠다”며 “택지개발과 주거환경 개선으로 지역 관광형 주거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스포츠 메카 도시로 우뚝설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며 “부가가치가 높은 기업을 유치할 수 있도록 노력할 수 있는 지도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20여년간의 의정활동을 통해 태백의 단점과 강점, 쇠퇴의 원인과 발전가능성을 동시에 보고 듣고 배우며 노력해 왔다”며 “행복한 태백을 만들어 내겠다는 소명에 제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외에도 김천수 의장은 질의응답에서 향후 공천에 대해 “결과에 승복하겠다”고 밝혔으며 민선 7기 교정시설 유치에 대해서는 “찬반 여론이 공존하고 있는 만큼 면밀한 검토가 필요한 시점이다. 유치에 노력해 준 관계자들 노고에는 감사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천수 의장은 1964년생으로 태백시의회 제4대, 5대, 6대 의원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제8대 태백시의회 후반기 의장을 맡고 있다.

  또한, 前(전) (사)태백시지역현안대책위원회 위원장, 황지중앙초등학교 운영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제19기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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