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더리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8일 민생.경제 분야의 신속한 일상 회복을 위한 특별지원대책을 발표했다.
시에 따르면 민.관이 함께 참여하는 ‘부산광역시 코로나19 범시민 일상회복 지원위원회’에 논의됐던 사항을 중심으로 지원이 절실한 경제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방안을 신속하게 마련한 것이다.
이번 지원책은 3가지 방향을 두고 마련했다. 첫째, 소상공인 경영회복을 돕기 위한 특별금융 지원, 둘째, 경제적 피해가 컸던 취약계층에 대한 직접 자금지원, 셋째, 지역경제 활력 회복을 위한 소비진작 지원에 중점을 뒀다.
이번 대책의 지원 규모는 총 3,000여억원이며, 특별금융 지원 2,100억원, 직접 자금 지원 336억원, 소비진작 지원 527억원으로 정부사업과는 별개로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한 부산시 자체 처방전으로 적재적소에 투입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모두가 바라왔던 일상회복이 시작된 만큼, 신속한 경제회복을 위해 재도약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데 집중했다”며 “전대미문의 코로나19 사태로 희생과 인내를 묵묵히 감내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존경을 표하며, 안전하고 완전한 일상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재민 기자 dthyung@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