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강원 태백시(시장 류태호)는 24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시민행복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민선 7기 행정의 행복실현지방정부협의회 회원 지자체로 활동하며, 시는 태백시 시민 행복 증진 조례 제정 및 시민행복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해 왔다.
올해는 태백형 행복지표 개발을 완료하고 이를 기반으로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2천여명을 대상으로 한 태백시민 행복도 조사를 추진했다.
이날 회의를 주재한 류태호 시장은 “이번 태백시민 행복도 조사 결과는 시민 2천여 명의 방대한 데이터를 수집한 만큼 취약계층과 분야를 면밀히 들여다볼 수 있는 중요한 표본이다”며 “이를 기초삼아 시정을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가면 우리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맞춤형 행복정책 실현에 한 발짝 다가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행복위원회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태백시민 행복증진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