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더리더)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경제에 대한 위기감이 여전한 가운데, 충남도(도지사 양승조)가 우량 중소기업 등 22개사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발판을 다졌다.
충남도는 양승조 지사가 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상돈 천안시장 등 8개 시.군 단체장, 표인식 티에스아이 대표이사를 비롯한 22개 기업 대표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르면, 22개 기업은 8개 시.군 산업단지 등 54만 5941㎡의 부지에 8037억원을 투자한다.
이들 기업 중 12개사는 공장을 신증설하고, 10개사는 이전한다.
이에 따른 신규 고용 인원은 총 1402명이다.
이날 협약식에서 양승조 지사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투자유치는 도민 여러분에게 큰 위로를 주는 낭보가 될 것”이라며 “이 협약이 충남은 물론, 22개 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 지사는 이어 “앞으로도 충남은 기업하기 좋은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아가면서, 공격적인 기업 유치 활동과 신속한 인허가 처리 지원, 전폭적인 지방투자촉진 보조금 지원책을 통해 기업 활동을 적극 뒷받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지희 기자 ld3633@naver.com
이형진 기자 theleader2011@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