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더리더)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우리 주변에 생계가 곤란하거나 독거 어르신, 장애인 등 어려움이 더 가중되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기간을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발굴 대상은 복지사각지대 발굴시스템을 통해 위기 징후가 포착된 단전.단수.단가스.전기료.각종 보험료 체납, 금융 연체 등 국가.지자체의 도움이 필요하지만, 지원받지 못하는 가구로 위기가구의 선제적 발굴을 위해 조사 대상자 범위를 확대 조사한다.
발굴된 대상자에게는 동절기 난방유 및 난방물품 지원, 화재경보기 보급, 보일러 동파방지 예방 살핌 사업, 생계 곤란 위기가구에는 한시적 긴급복지지원 등 복지서비스를 통해 안전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겨울철 한파로 난방비용 상승, 계절형 실업, 대외 활동 감소와 같은 위험 요인과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지속되면서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취약가구의 생활을 위협하는 요인이 가중되는 시기에 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동 찾아가는보건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자원봉사자 등을 통해 현장 중심으로 적극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취약계층을 선제적 발굴로 복지 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