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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전경해 기자
  • 사회
  • 입력 2022.02.14 14:27

일동후디스 ‘제3공장’ 신설.. 춘천시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이재수 강원 춘천시장(자료사진). 전경해 기자

  (춘천 더리더) 춘천 거두농공잔지에 380억원 규모의 일동후디스㈜ 제3공장이 들어선다.

  강원 춘천시(시장 이재수, 이하 시정부)는 14일 강원도청에서 강원도(도지사 최문순), 일동후디스㈜(대표 이준수)와 제3공장 신설과 관련한 상호협력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일동후디는 총 380억원을 투자해 추천 거두농공단지에 1만 1,635㎡면적의 제3공장을 신설한다.

  시정부에 따르면 현재 일동후디스는 거두농공단지 내에 본사와 제1공장, 횡성 우천면에 제2공장이 있다. 일동후디스 매출과 수요 증대에 따른 생산능력 확장과 사업영역 다각화를 위해 제3공장 신설을 결정했다.

  제3공장에서는 단백질 보충제 음료인 ‘하이뮨’을 생산한다.

  또한 온라인 시장의 매출 급성장에 따라 시장 흐름에 맞는 ‘소용량’, ‘친환경’, ‘안전성’을 갖춘 멸균 종이팩 라인 도입을 결정해 지속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장이 가동되면 36명의 신규 고용 창출 효과는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올해 코로나19의 장기화 등으로 힘든 시기임에도, 새해 시작부터 투자협약을 체결, 시정부의 기업유치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저렴한 분양가 및 서울과의 1시간대 접근성 등을 바탕으로 기업 유치에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다.

  홍문숙 경제재정국장은 “앞으로도 기업 유치를 위해 다양한 방면으로 노력해 나가겠다”라며 “또한 이번 투자로 일동후디스㈜가 종합건강기능식품의 국내 최고 기업으로 성장하고, 전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동후디스㈜는 1979년에 경기도 용인에 설립해 2008년 춘천으로 이전한 중견 기업이다.

  한국 최초의 종합이유식 ‘아기밀’을 비롯해 ‘트루맘’, ‘산양분유’ 등 아기를 위한 프리미엄 유아식과 다수의 건강기능식품 등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개발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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