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 더리더) 강원 화천군(군수 최문순)은 코로나19 확산위험에 노출돼 있는 어린이와 고령자들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선제 신속항원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모든 검사는 사전 안내 후 희망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군은 지난 23일 지역 내 어린이집 18곳 중 이미 확진자가 발생해 PCR 검사를 받은 2곳을 제외한 16곳의 원생과 교직원에 대한 검사를 시작했다.
이에 앞서 드림스타트센터 등 지역아동복지시설 돌봄아동 200여명에 대해서도 22일부터 이틀 간 검사를 진행했다.
군은 이와 함께 23일 고령자 주거시설인 화천읍 신읍리의 공공실버주택 입주자 13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실시했다.
또 22일부터 이틀 간, 맞춤돌봄 대상노인, 사례관리 대상자 등 762명에 대해서는 생활관리사 등을 통해 신속항원검사 안내와 시행을 병행하고 있다.
최문순 군수는 “최근 자가진단키트 3만개 이상을 확보해 신속한 검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군민 여러분의 이해와 방역에 대한 협조가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전경해 기자 jkh@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