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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서정빈 기자
  • 사회
  • 입력 2011.06.22 22:40

진익철 “성희롱 없는 서초구청 만들 것”

▲ 진익철 서울 서초구청장. ⓒ2011 더리더/서정빈
 (서울 더리더) 최근 일부 사회 지도층 인사의 성희롱·성매매 관련사건보도가 잇달음에 따라 서울 서초구(구청장 진익철)가 공직자의 올바른 성인지 개념을 정립하고, 건전한 성의식 확립 및 성문화 구축을 위해 발벗고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이에 서초구는 오는 23일 서초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후4시부터 2시간동안 간부를 포함한 전 직원을 대상으로 밝고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성매매 및 성희롱 예방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 날 교육에서는 더블유인사이츠 부원장인 강민정 강사를 초빙하여 성매매·성희롱에 대한 정확한 개념을 정립하고 이에 대한 예방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가며 이해하기 쉽고 재밌게 설명할 계획이다.

  또 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밝고 건강한 직장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날 강의를 맡은 강민정 강사는 여성부 위촉 양성평등교육 전문 강사로 중앙부처와 각 지방자치단체를 비롯하여 대학 및 교육청, 기업체 등 공공기관의 성희롱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서초구는 여성발전기본법 및 공공기관 성희롱 예방지침에 따라 2004년도 성희롱예방지침을 제정한 바 있으며 성매매·성희롱 예방을 위해 직원 대상으로 매년 1∼2회에 걸쳐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앞으로도 매년 꾸준한 교육실시를 통하여 직원 상호가 존중하고 배려하며 성희롱 없는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서정빈 기자 sjb@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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