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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자명 이형진 기자
  • 경제
  • 입력 2022.03.17 23:51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기재부 ‘장려상’ 수상.. 강원랜드 “폐광지역에 활력을”

이삼걸(가운데) 강원랜드 대표가 지난해 12월 28일 하이원그랜드호텔에서 열린 제3차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 최종 선발 심사에 참석해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강원랜드 제공). 이형진 기자

  (정선 더리더) 강원랜드(대표 이삼걸)가 지난해 혁신.협업.시민참여 우선과제 평가에서 협업부문 우수사례로 선정돼 기획재정부로부터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협업 우수과제로 선정된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는 강원랜드와 함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광해광업공단,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강원 폐광지역 4개 시.군(정선, 태백, 영월, 삼척) 지자체가 함께 추진하는 중장기 청년기업 육성 프로젝트다.

  강원랜드는 2019년부터 혁신성장유망 청년기업을 폐광지역으로 유치해 기업의 동반성장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기 위해 ‘넥스트 유니콘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강원랜드는 현재 14개의 청년창업기업을 강원 폐광지역으로 유치했으며, 선발기업과 지역 학교에 인재양성 및 채용을 연계하고, 폐광갱내수, 폐경석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첨단기술 개발에 힘을 보태는 등 폐광지역의 동반성장 모델을 구축하는데 성과를 창출했다.

  프로젝트 참여 기업들의 이전이 완료되는 오는 2025년에는 약 700개의 고용창출 효과와 지역의 산업다각화를 통한 지역균형발전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김창완 ESG상생협력실장은 “성장 잠재력을 잃고 고용위기를 겪는 폐광지역에 유망기업을 유치해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업을 이어가고 있다”며 “민.관.공 협업 확대를 통해 촉망받는 기업에는 새로운 기회를, 지역에는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랜드는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오는 2025년까지 7년간 210억 원을 투입해 폐광지역에 21개 이상의 청년창업기업을 유치할 계획이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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