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 더리더)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태백시청 되도록 하겠다”
류성호 前(전) 태백경찰서장이 22일 오전 11시 태백시청 브리핑룸에서 6.1 지방선거 태백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류 전 서장은 지난주 태백시장 선거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류성호 예비후보의 선거 도전은 이번이 세 번째.
지난 2018년 무소속으로 태백시장 선거에 출마해 18.1%를 득표하며 3위를 기록했다.
두 번째는 지난 2020년 선거구 개편 전, 태백.횡성.영월.평창.정선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하며 후보로 등록 한 바 있다.
이날 류 예비후보는 “태백이 제 자리에 머물러 있는 것은 예산이 없어서도, 공약이 없어서도 아니다”라며 “행정을 해보지도 않고, 공조직을 관리해 보지 않은 시장의 참사라고 감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류 예비후보는 “저는 풍부한 행정경험과 공조직 관리능력 그리고, 중앙의 탄탄한 인맥이라는 무기를 가지고 있다”며 “이와 같은 무기로 ‘청정도시 알프스 태백’으로 도시 이미지를 탈바꿈하고 시민화합과 미래로 전진하는 태백시를 만들기 위해 이런 일을 꼭 해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그는 공약과 관련해 ▲티타늄 철광개발 ▲폐갱도 활용 데이터센터 구축 ▲뇌.심장 수술이 가능한 병원 유치 등 총 10개의 공약을 내놓았다.
한편, 류성호 예비후보는 황지초등학교, 황지고등공민학교, 영주중앙고등학교, 동국대학교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4년 순경으로 입문해 서울 영등포경찰서 경비과장,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강원지방청 112종합상황실장, 태백경찰서장, 강원지방청 수사1과장 등을 역임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