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더리더) 강원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6일 오후 4시 시청 시민회의장에서 ‘2021~2022 SK핸드볼코리아리그’에서 통합우승을 달성한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 우승컵 봉납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계청 감독이 이끄는 삼척시청 여자핸드볼팀은 통합우승은 지난 2010년 시즌 이후 12년 만이다.
이날 봉납식에는 김양호 삼척시장(구단주), 심원섭 삼척부시장(단장), 선수단 등 26명이 참석을 했으며 행사에 앞서 핸드볼팀 선수들은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아 향토장학금 5백만 원을 기탁했다.
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선수단에게 감독 3백만원, 선수단 1인당 2백만원, 특별휴가비 등 총 5천 1백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김양호 시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의 노고에 감사의 치하를 하고, 코로나19와 삼척산불로 인해 침체된 시의 분위기를 우승으로 보답해 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핸드볼 명가라는 자부심을 갖고 매 경기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형진 기자 lhj@theleader.kr